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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설명
'단디', 사전적 의미는 '제대로 잘해라'는 경상도 사투리다.
"단디해라!"는 조광래 감독의 대명사다. 그라운드에서의 의미는 더 특별하다. 다양한 곡절이 혼재돼 있다. 애틋함과 간절함을 흠뻑 담았다. 선수들에게는 정이 담긴 친숙한 명령어다. 자율, 자신감, 책임이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자유롭게 꿈을 펼쳐라",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라",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라" 등이 "단디해라"에 내재돼 있다. 신뢰가 없으면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선수들과는 믿음으로 소통이 이루어진다. '단디'는 그라운드에서 산소 같은 단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