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래축구재단은 지난 24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축구 꿈나무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7기 무료축구교실 첫 수업을 실시했다.

조광래축구재단은 지난 24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축구 꿈나무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제7기 무료축구교실 첫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7기 무료 축구교실은 ‘좋은세상’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12월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학생들은 축구를 통하여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인성함양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이모 학생(5학년)은 “축구교실에 와서 축구도 배우고 멋진 유니폼과 축구화까지 받으니 축구선수가 된 기분이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 즐겁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조광래축구재단과 진주시 좋은세상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로서 전문적인 스포츠 강습 등을 체험하기 어려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조광래축구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좋은세상은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기부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으니 ‘도움 주고 받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조광래축구재단은 2013년 8월부터 진주시 ‘좋은세상’과 결연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까지 초등학생 128명에게 5500만원 상당의 무료축구강습과 유니폼 등을 지원해 왔다. 진주시 좋은세상에서는 신규 참여 초등학생에게 축구화를 지원하여 축구교실 참여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