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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과 재능기부 협약...축구 꿈나무들에게 참여 기회 제공
진주/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조광래축구재단은 2013년부터 ‘좋은 세상’과 결연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일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5기 무료축구교실’ 첫 수업(사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제5기 무료 축구교실은 ‘좋은 세상’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12월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학생들은 축구를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인성함양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참가자 천 모 학생(초2)은 “축구교실에 와서 축구도 배우고 멋진 유니폼에 축구화까지 받으니 벌써 축구선수가 된거 같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좋은 세상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좋아했다.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 이상호 회장은 재능기부로 지역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조광래축구재단에 감사를 전하고, “좋은 세상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활용해 물품 지원부터 문화정서 지원까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작은 기부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니‘도움 주고 받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광래축구재단은 지금까지 유니폼 등 축구용품 지원과 무료 축구강습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5000여만원이 넘는 금액을 직간접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좋은 세상’에서는 4기부터 참가 학생들이 마음껏 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축구화를 지원하고 있다.